xHE-AAC는 다양한 오디오 컨텐츠를 낮은 비트율에서 전송해야 하는 디지털 라디오 및 모바일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덱입니다.
스트리밍
xHE-AAC는 6 kbit/s 모노에서부터 뛰어난 스테레오 음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트율을 지원하는 최첨단 오디오 코딩 기술입니다. 메타데이터 기반 음량 및 DRC 기능을 사용하면 하나의 오디오 스트림을 제작/전송하여 여러 기기별 목표 음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xHE-AAC 코덱은 저비트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CDN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여전히 2G/3G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그리고 대도시 내 4G/5G 사용자의 동시 다발적 접속에 따른 극심한 네트워크 혼잡상황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방송 프로그램
콘서트, 스포츠 경기, 뉴스 등 생방송 프로그램의 인코딩을 지원하기 위해 xHE-AAC 인코더에는 라이브 음량 자동화(Live Automatic Loudness)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오디오 신호의 동적범위(dynamic range)와 음량 변화(loudness transients)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라이브 콘텐츠의 자동 음량조절을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은 xHE-AAC 인코더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DRM 용
DRM(Digital Radio Mondiale)은 xHE-AAC를 채택하여 그 장점을 활용한 최초의 디지털 라디오 표준입니다(xHE-AAC는 2013년 필수 코덱으로 선정됨). xHE-AAC는 현재까지 모든 DRM 전송에 사용되어 온 MPEG HE-AAC 코덱의 상위 집합이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을 위해 HE AAC도 여전히 DRM 표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RM 방송사에게는 모든 유형의 컨텐츠에 동일한 코덱을 사용할 수 있고, 코덱 구성 절차가 단순화된다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모든 품질 관련 매개 변수가 인코더를 통해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방송 대상 오디오 컨텐츠 유형에 따라 구성 환경을 변경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코덱의 비트 수요가 낮아져 더욱 다양한 오디오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디오 메시징
GSMA의 RCS 3.1 표준에 포함된 xHE-AAC는 공유 오디오 콘텐츠의 고효율 인코딩 및 디코딩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음성뿐 아니라 비음성 애플리케이션의 품질도 크게 향상됩니다. 음성 메모나 주변음, 광고 같은 비즈니스 메시징 등 콘텐츠 종류에 관계 없이 이제 더욱 명료하고 자연스러운 오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중국에서는 RCS가 5G 메시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