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부터 개시되는 한국의 지상파 UHD 방송은 기존의 DVB 표준이 아닌 ATSC 3.0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한다.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몰입형 오디오 기능, 인터랙티브 오디오 기능, 그리고 다양한 소비자 기기 지원 등 각종 장점을 제공하며 새로운 차원의 TV 방송을 구현하게 된다.

프라운호퍼는 MPEG-H와 프라운호퍼 3D 사운드바 처리 기술을 업계 최고의 AVR 및 사운드바 플랫폼인 TI의 66AK2G02 SoC에 탑재하여 AVR 레퍼런스 디자인을 OEM사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소비자 측면의 이점들을 제공한다.

·       몰입형 사운드: 3D 오디오 기술로 진정한 몰입형 오디오 경험 선사

·       인터랙티브 오디오: 사용자 취향에 맞게 사운드 믹스 조절 가능 (예. 스포츠 경기 중계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해설자 선택)

·       맞춤형 사운드: 각종 기기 및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 구현

이 외에도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방송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 사가 낮은 비트율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식으로 스트리밍 및 TV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TI 프로세서 마케팅 담당 존 스머스틱(John Smrstik)은 “ARM® Cortex®-A15 코어와 C66x DSP가 탑재된 66AK2G02 SoC는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MPEG-H 시스템과 최상의 조합을 이룬다. 프라운호퍼는 SDK 기반 오디오 프레임워크를 통해 MPEG-H와 프라운호퍼 3D 사운드바 처리 기술을 손쉽게 플랫폼화 시킬 수 있다. 66AK2G02 SoC는 성능, 유연성, 개발용이성 등이 중시되는 사운드바 및 오디오/비디오 수신기용 3D 오디오 응용기술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운호퍼 미국 디지털미디어기술 연구소 뉴미디어 담당 얀 노드만(Jan Nordmann)은 “MPEG-H와 프라운호퍼의 사운드바 처리 기술이 결합되어 안방극장에 진정한 몰입형 사운드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제조사들은 이를 통해 MPEG-H 지원 기기를 널리 상용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MPEG-H 및 사운드바 레퍼런스 디자인은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 의 사우스어퍼홀 20944번 프라운호퍼 부스에서 초대자에 한해 공개된다.